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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수리기능자 시험, 전통문화대학교에서 치러진다

전통문화대학교, 산업인력관리공단과 업무협약

문화재수리기능자 시험이 앞으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치러진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오는 12일 문화재수리기능자 시험의 안정적이고 효율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재수리기능자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주관으로 매년 1회 실시되며 지난해 대목ㆍ소목ㆍ와공ㆍ석조각 등 22종목에 총 1,700여 명이 응시한 대규모 기능시험이다. 이 시험은 각 종목별 특수성을 모두 고려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시험장소 확보가 관건인데, 이번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시험장소와 전문인력 지원을 약속하면서 상호 협력체계가 구축되었다.



이 업무협약으로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은 시험응시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양질의 시험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도 설립취지에 걸맞게 전통문화인력 양성에 기여하게 되었다. 또 대학교 재학생들은 시험장 견학과 시험응시기회 확대 등을 통해 교육효과까지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험응시자들의 만족도 제고와 전통문화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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