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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한생명 관련 분쟁해결 가능성 높다"

5,200억원 자금 유입효과

한화에 대해 대한생명 관련 분쟁이 하반기 중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9일 하나대투증권은 한화에 대해 “예금보험공사 보유 대한생명 지분 옵션행사 관련 분쟁이 행사 가격조정 등을 통해 3ㆍ4분기 중 해결될 전망”이라며 “주가 급락의 주요원인 중의 하나였던 옵션 관련 분쟁 해결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가 대한생명 지분을 지난 3월 기준 순자산가인 주당 5,133원에 인수할 경우 당초 합의 가격인 2,755원 인수 때보다 2,700억여원의 자금이 추가로 소요된다. 그러나 내년 중 대한생명 상장을 통해 5,200억여원의 자금 유입 효과가 발생해 주가에 부정적이지 않다는 게 하나대투의 설명이다. 이정헌 연구원은 또 “현 주가수준이 보수적 관점인 주가수익비율(PER) 10배를 적용해 나온 주당 가격 6만7,000원에 턱없이 못 미치는 만큼 추가 하락 리스크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한 재무구조 취약성에 대해서도 과도한 우려라는 게 하나대투의 평가다. 대한생명ㆍ한화건설 상장 추진을 통한 일부 지분 매각, 보유 자사주 대상 교환사채(EB) 발행, 시흥 매립지 잔금 유동화 등을 통한 자금 조달액이 최소 3조9,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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