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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컨소시엄, 브라질 희토류 2조원 투자
입력2011-03-03 09:02:37
수정
2011.03.03 09:02:37
신경립 기자
한국의 포스코와 일본의 신일본제철 등 양국 기업이 브라질 희토류 광산에 약 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일 기업 컨소시엄이 희토류 권익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단계에 있는 브라질 희토류 광산에 1,500억엔(약 2조원)을 출자해 지분 15%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신일본제철과 JFE스틸 등 일본기업이 1,000억엔, 포스코와 국민연금 등 한국계가 500억엔을 각각 투자, 브라질 CMBB사로부터 희토류인 니오븀을 사들이게 된다. 브라질과 캐나다에 집중 매장된 니오븀은 고강도저합금강, 내열강, 탄소강의 첨가물로서 초경량 신소재와 정보기술(IT) 융합제품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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