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미국ㆍ유럽 등 경제위기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원천기술, 지하자원, 투자자금을 갖춘 러시아와 중동지역의 경제 심장부인 카타르 지역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도는 이번 방문에서 러시아 국영기업과 합작투자유치와 러시아 명문공과대학 2곳과 기술투자 협약에 나선다. 특히 도내 중소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러시아 공공기관과 협력을 약속한다. 또 카타르 도하에서 식량안보사업 진출을 위한 공동연구 설명회도 갖는다.
이번 방문단에는 도내 중소기업 9개사,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우리은행 등이 함께 한다.
김 지사는 “지금까지 우리는 선진국 중심의 경제협력에 치중하여 왔으나 미국, 유럽 등의 세계 금융위기를 계기로 러시아, 중동 등 신흥국에 대해 본격적으로 경제협력을 추진해야 할 때가 됐다”며 신흥시장 진출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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