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사진 한번 찍었다가 졸지에 '바보'된 에콰도르 대통령


좌파 대통령으로 ‘제2의 차베스’라고도 불리는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이 순식간에 ‘바보’로 전락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라프지에 따르면 코레아 대통령은 반바지에 남방 차림으로 한 소년과 사진을 찍었다. 어깨에 손을 두르고 얼굴에는 어색한 웃음을 띤 채였다.

하지만 이 소년과 사진을 찍은 것이 실수였다.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있었던 소년의 티셔츠에는 ‘나는 바보와 함께 있다’는 영어 문구와 함께 큼지막한 화살표로 옆에 있는 코레아 대통령을 가르키고 있었다.

코레아 대통령으로선 별 생각 없이 사진을 찍었다가 졸지에 ‘바보’가 된 셈이다.



이 사진이 공개되면서 소셜미디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트위터에는 “CIA의 꼬마 스파이가 정부를 불안정하게 하려고 한다” 등의 글이 코레아 대통령의 계정(@MashiRafael)을 딴 ‘나는 바보 마시와 함께 있다’(#IAmWithStupidMashi)는 해시태그를 달고 올라왔다.

이에 대해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우리는 마시 당신과 함께 있다’(#WeAreWithYouMashi)는 해시태그로 맞서기도 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