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의회가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 지원안을 승인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의회는 29일(현지시간)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 지원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11표, 반대 72표로 통과시켰다.
핀란드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을 위해 23억유로를 추가로 지원해야 한다.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유로존 국가는 핀란드를 비롯해 독일ㆍ에스토니아ㆍ이탈리아ㆍ네덜란드 등 모두 5개국이다. 독일과 에스토니아 , 네달란드 의회는 핀란드에 앞서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안을 승인했으며, 이탈리아 의회는 표결을 앞두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