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내년 3월까지 수능 문항출제를 개선하고 난이도를 안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참석자들에게 많은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수능개선위원들의 전문적 시각과 자문위원들의 현장 목소리가 함께 제시될 때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회의 시작에 앞서 개선위원과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서 교육부는 이달 초 김신영 한국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수능개선위 명단 7명을 발표했고 교육·법조·언론계 등의 인사 21명으로 구성된 수능개선자문위를 발족했다.
수능개선위는 2년 연속 출제 오류 사태를 빚은 수능 제도의 개선 방안을 마련해 2016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