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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옷 갈아입는 콘솔

日 닌텐도 모바일게임 개발… 새 콘솔 '닌텐도NX' 승부수

소니는 스트리밍TV 서비스


슈퍼마리오, 소닉 등 과거 영광을 누렸던 콘솔 게임도 모바일 대세에 서서히 옷을 새로 갈아입고 있다.

전통의 콘솔 게임 강자인 일본의 닌텐도도 모바일게임 트랜드에 어쩔 수가 없었다. 닌텐도는 지난 3월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모바일 게임사 디엔에이(DeNA)와 모바일게임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앞으로 닌텐도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슈퍼마리오 등 인기 IP를 활용해 디엔에이를 통해 모바일게임을 공동 개발, 운영하는 것이다.

하지만 닌텐도는 여전히 콘솔게임이 중심이다. 닌텐도는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새로운 콘솔게임기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콘솔의 코드명은 '닌텐도NX'로 2016년께 새로운 콘솔의 대략적인 모습이 공개된다.



게임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유명한 소니는 콘텐츠를 늘린다는 입장이다. 소니는 자사의 콘솔 '플레이스테이션(PS)'을 통해 게임 외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먼저 인터넷 스트리밍 TV 서비스다. 플레이스테이션 뷰(Playstation VUE)로 이름 붙여진 이 서비스는 지난 3월부터 미국 3개 도시부터 시작됐다. 이 서비스는 PS3나 PS4를 통해 소니의 인터넷 스트리밍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소니의 게임 콘솔을 인터넷에 연결하면 CBS, 비아콤 등 약 60개 가량의 TV채널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다. 가격은 월 50달러 수준으로 비싼 편이다. 현재 디즈니, ABC 등 주요 메이저 방송을 빠져 있지만, 지속적으로 콘텐츠 사업자와 서비스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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