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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코엑스점 10년간 5,000만명 다녀가

개장 10주년 기념 '칸 특별전' 마련

^지난 10년간 멀티플렉스 극장인 ‘메가박스 코엑스점’(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영화를 본 사람이 약 5,000만명(판매 티켓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거주 내ㆍ외국인 모두가 이 영화관을 한번씩 들른 셈이다. ^12일 메가박스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코엑스점에서 팔린 티켓은 약 5,000만장, 이들이 먹고 마신 팝콘과 콜라는 각각 1,300만개, 1,200만개였다. 팝콘과 콜라 용기를 옆으로 뉘면 만리장성을 3회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은 개장 10주년(5월13일)을 기념해 영화 무료 관람권과 팝콘 콜라세트를 할인판매하는 기념 패키지와 칸을 빛낸 한국영화를 상영하는‘칸 특별전’을 마련했다.‘밀양’ ‘마더’ ‘괴물’ ‘박쥐’ ‘올드보이’ ‘시’ ‘하녀’ 등 7편을 14일부터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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