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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야구로 대만 흔든다"

추신수 부상등 타격 약점에 기동력으로 승부할듯

한국 "발야구로 대만 흔든다" 추신수 부상등 타격 약점에 기동력으로 승부할듯 강동효 기자 kdhyo@sed.co.kr ‘문제는 타격이고 해법은 발야구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 예선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은 지난 3일 일본 도쿄에서 펼쳐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타격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김태균ㆍ이대호 등 중심타선은 요미우리 투수진이 타자 몸쪽에 붙이는 빠른 볼과 낙차 큰 포크볼에 맥을 못 쓰고 물러났다. 기대를 모은 추신수마저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 우리 대표팀에 근심을 남겼다. 게다가 오는 6일 도쿄돔에서 치르는 예선 첫 경기 상대인 대만은 특히 투수진이 강하다. 대만-요미우리전을 지켜본 김인식 한국대표팀 감독은 “대만 투수들이 생각보다 세다”며 “마이너리그 출신 투수들의 볼이 괜찮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베이징올림픽에서 선전한 오른손 투수 리전창(클리블랜드)과 왼손 투수 니푸더(디트로이트)가 한국전 주축 투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슬라이드와 커터가 무기인 리전창, 커브와 슬라이드가 장기인 니푸더는 우리 대표팀이 요미우리전에서 약점으로 노출시킨 몸쪽 공 위주로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우리 대표팀은 이에 맞서 빠른 기동력에서 해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벤치의 도루 사인 없이도 뛸 수 있는 이종욱ㆍ이용규ㆍ정근우ㆍ고영민 등 빠른 선수들이 일단 출루하면 수비력이 약한 대만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대만은 2-13으로 대패한 세이부와의 연습경기에서 어이없는 실책 2개와 실책성 수비로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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