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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성장지역] ⑦부산 동래구 동래온천

'관광위락 단지' 변신 부푼꿈<br>온천장 일대 3,029억 투입<br>미래형 도시공간 재정비<br>전통음식·패션특구 건설<br>문화재 단지도 복원키로

지난 3월 복원된 동래읍성 인생문 전경. 동래구는 온천장과 함께 관내 풍부한 유적과 유물을 정비해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新 성장지역] ⑦부산 동래구 동래온천 '관광위락 단지' 변신 부푼꿈온천장 일대 3,029억 투입미래형 도시공간 재정비전통음식·패션특구 건설문화재 단지도 복원키로 부산=김광현기자 ghkim@sed.co.kr 지난 3월 복원된 동래읍성 인생문 전경. 동래구는 온천장과 함께 관내 풍부한 유적과 유물을 정비해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련기사 • [인터뷰] 이진복 동래구청장 부산 동래구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과 명성을 가진 동래온천을 관광위락단지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연다. 신라때 발견된 동래온천은 풍부한 수량과 염분을 주성분으로 하는 식염천으로 피부병,빈혈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래구는 오는 2012년까지 시비와 구비, 민자 등 3,029여억원을 투입해 온천장 일대를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온천장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단순한 목욕 기능과 쉼터에 머물러 있는 온천장 일대를 부산의 역사와 문화,관광,쇼핑을 결합한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온천장 일대에 어지럽게 늘려 있는 숙박,음식점,유흥업소를 위락ㆍ판매ㆍ업무시설로 재배치하는 등 전반적인 공간구조를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농심호텔 등 온천장이 몰려있는 스파권역 정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는 이 지역에 만남의 광장, 야외행사장 등 이벤트광장을 조성하고 다목적 복합건축물을 유치해 온천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개발될 온천동 정비구역(3지구) 3,400여평에는 고밀도 위락ㆍ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11월 APEC 정상회의 개막에 맞춰 농심호텔 맞은편 자리에는 10억원을 들여 대규모 온천상징물인 족탕과 벽천이 마련될 계획이다. 특화구역 정비도 관광객들을 유인하는 중요한 요소다.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동래파전과 칼국수,갈비 등 전통음식특구와 최신 유형의 의류 등을 전시,판매하는 의류ㆍ패션특구가 순차적으로 온천권역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의 금강공원도 온천장과 연계한 국민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전반적인 시설 재정비 계획이 잡혀 있다. 이 밖에 동래구는 임진왜란 당시 송상현 동래부사가 왜적과 싸우다 전사한 동래읍성지를 비롯, 복천동 고분군 등 유ㆍ무형 문화재 단지들도 복원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입력시간 : 2005/07/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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