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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용 골프클럽은 일반 클럽보다 더 예민한 공정을 거칠 수밖에 없다. 미스 샷도 굿 샷에 가깝게 탈바꿈시키는 관용성과 부드러운 손맛을 보장해야 하고 고급스럽고 화려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까지 신경 써야 하기 때문이다. 점차 늘어가는 여성 골프 인구를 생각하면 용품 업계의 움직임은 더욱 분주해질 수밖에 없다. 까다로운 고객의 입맛을 맞추려면 기술력은 물론 번뜩이는 창의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브리지스톤스포츠의 골프 브랜드 투어스테이지를 수입ㆍ판매하고 있는 ㈜석교상사는 기존 'ViQ 포지드'의 장점과 튀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겸비한 신개념 여성용 단조 아이언 'V-iQ 만다린 오렌지'를 내놓아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골프를 알고 치는 열성 여성 골퍼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남성용 클럽을 선호하는 상급자 지향형 여성 골퍼들을 위해 기존 V-iQ 포지드 아이언만의 장점인 날카로운 헤드 형상과 연철 단조 아이언 특유의 손맛을 더한 결과 신개념의 여성 전용 연철 단조 아이언이 탄생한 것이다.
현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투어스테이지 소속의 안선주와 역시 투어스테이지 소속인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V-iQ 포지드 아이언으로 승수를 쌓아가고 있는데 이를 여성 전용화시킨 것이 V-iQ 만다린 오렌지 라인이다. 어드레스의 안정감을 더하고 너무 크지 않은 크기의 연철 단조 헤드를 채용해 스윙 때 놀랍도록 부드러운 타구감을 가능하게 했다. 여성 전용 클럽답게 만다린 오렌지 색상으로 특징을 줬는데 이로써 여성스러움과 산뜻한 느낌을 선사해 클럽의 독특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도드라지게 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220만원이다. (02)558-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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