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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경쟁력 갖춘 창조거점도시 만들겠다”

이영근(61) 신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조거점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열린 제4대 인천경제청장 취임식에서 “과거 경험을 살려 중앙정부 및 공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지구별 사업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경쟁력에서 우선 순위가 높은 사업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투자유치도 대상을 정리해 맞춤형 전략을 세우고 찾아가는 투자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출신의 이 청장은 경복고·서울대를 졸업하고 1977년 기술고시(13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건설교통부 광역교통국장, 국토해양부 도시정책관, 인천국제공항 부사장, 한국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과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이 청장은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으로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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