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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2막 새로운도전] 백호근 '존앤존PC방'사장

"호텔같은 분위기 디지털 까페 연출"<BR>2006년 점포망 500개 국내 최고PC방 목표

백호근 '존앤존PC방'사장

“호텔급 인테리어로 된 국내 최고의 고품격 디지털 카페에서 게임도 즐기자” ㈜퍼스트에이엔티의 ‘존앤존 PC방’(www.firstant.co.kr) 백호근(36) 사장은 “존앤존 PC방은 호텔로비를 연상시키는 넓은 프론트와 편안한 휴게공간으로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호텔라운지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 같은 분위기를 느끼면서 매일매일 열리는 게임랭킹전도 관람할 수 있는 등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존앤존 PC방은 카페분위기의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사교공간으로, 호텔보다 더 편안한 곳이다. 존앤존은 DVD방이 부럽지 않은 멀티미디어 문화공간을 조성, 영화는 물론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멀티미디어 고화질 동영상을 끊기지 않고 감상할 수 있다. 64비트 프로세스가 펼치는 환상적인 디지털 세계로 존앤존에서는 어떤 게임도 가능하다. 자체 내 인테리어 연구소를 둘 정도로 실내 인테리어에 공을 들여, 가맹점들은 몇 년이 지나도 오픈 초기와 같은 호텔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 인테리어가 연출하는 매장 분위기는 고객 방문수와 직결되고 이는 매출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존앤존 PC방이 자체내 인테리어 연구소를 두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특히 존앤존 PC방은 흑경, 폴리싱타일, 스틸 등 내구성이 뛰어난 고급 소재를 사용, 인테리어 수명이 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 시 인테리어에 드는 비용은 타 업체에 비해 비싸지 않다. 실제 존앤존 PC방은 가맹점 계약당시 원하는 점주에 한해서 오픈 2년 후 노후화된 인테리어 시설을 교체하려면 초기 인테리어 비용의 10분의 1 가격에 리모델링할 수 있는 등의 패키지 정책을 펴고 있다. 독창적 인테리어를 제공해 가맹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게 존앤존 PC방의 핵심인 셈이다. 인테리어를 강조한 백 사장의 전략은 맞아떨어졌다. 2002년 8월 사업을 시작해 2년 만에 120호점을 돌파, 브랜드 파워를 확장하고 있다. 입소문을 타면서 하루에도 몇 개씩 신규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서 성장속도가 가장 빨라 지금은 PC방 프랜차이즈 업계의 선두그룹이다. 백 사장은 잘 나가던 영업 맨 출신이다. 대학 졸업 후 동아출판사 멀티미디어 사업부에 입사한 백 사장은 생활영어 CD타이틀 등을 팔았다. 영업에 뛰어든 지 두 달 만에 이 회사 매출의 70%를 혼자 해냈다. 이후 싱가포르계 컴퓨터 업체인 한국IPC에 스카웃돼 ‘일체형 PC’를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코스닥 업체인 ED에서 행망PC 영업을 끝으로 셀러리맨 생활을 마감한 백 사장은 2002년 여름 PC방 프랜차이즈 업체인 지금의 퍼스트에이엔티를 창업했다. PC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PC. 존앤존 PC방은 조립이 아닌 삼보컴퓨터에서 전량 납품받고 있으며 PC방 업체 중 유일하게 PC 한대당 로열티(5,000원)를 받는다.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본사측의 가맹점에 대한 사후관리가 그만큼 자신 있기 때문이다. 존앤존 PC방은 초보 창업자에게 지원을 확실하게 하고 있다. 먼저 24시간 A/S 패트롤 시스템을 운영, 가맹점에서 A/S 요청이 들어왔을 경우 즉각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정기ㆍ부정기 순회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각 지역별 담당자들이 가맹점을 매월 정기적으로 순회하면서 매장의 매출현황과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분석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지원해준다. 특히 가맹점과 동일상권에 경쟁업소가 출현하거나 매출이 비정상적으로 하락할 경우 본사의 3개 부서에서 즉각 위기요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고객이탈 동향과 매장운영 상황을 정확히 진단, 분석 데이터를 토대로 매장의 매출증진을 꾀한다. 가맹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도 빼놓을 수 없는 존앤존 PC방의 장점. 분기별로 테마를 설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PR캘린더를 업계최초로 만들어서 진행한다. 또 월별로 정기이벤트와 수시이벤트는 물론 존앤존 시네마, 게임대회 등 가맹점에 대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친구와 게임도 즐기고 연인과의 추억을 디카존에서 간직할 수 있는 셈이다. 존앤존 PC방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조명특허를 출허중이다. 다른 업체의 경우 대개 파란색 조명이지만 존앤존은 빨간색을 비롯 녹색 등 다양한 조명으로 분위기를 수시로 바꿔주고 있는 느낌이다. 앉는 자리마다 조명이 다르고 전체적으로 조명이 새롭고 화려한 게 특징. 오는 2006년까지 500여개의 점포망을 갖춰 한국 제1의 PC방 프랜차이즈 기업을 만드는 게 그의 목표라고 한다. 또 내년에 미국과 중국 진출이 예정돼있고 점주의 고정수익을 위해 사업다각화를 시도중이다. 브랜드 파워을 앞세워 내년 1월께 제2브랜드로 고기점 출시도 준비중이다. 1588-0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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