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택단지 내 각종 사고 예방과 입주민의 안전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LH 주택단지 안전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주택단지 안전 가이드라인은 기존 CPTED(범죄예방기법), 무장애, 소방 등에 산재된 주택안전 관련 설계기준 등을 일원화하고 관련 법규를 명시했으며 실제 설치사례 및 계획 내용의 이미지를 실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LH는 가이드라인 발간을 위해 기존 거주자의 다양한 의견을 조사하고 주택단지 내 여러 위험요소별로 전문가 자문을 받아 실질적으로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이드라인은 방범, 화재, 생활의 3가지 안전분야로 구성했으며 항목에 따라 중요, 권장으로 구분했다.
LH는 가이드라인을 현상설계 지침에 포함하고 기본계획에 반영해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며 기본 및 실시설계 시 체크 리스트를 활용해 설계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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