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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이텍스, 게놈 분석 서비스 상용화로 시장 선점 본격화

얼마전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유방 절제수술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게놈 분석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상용화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경우 2007년 유방암으로 사망한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브라카(BRCA1)유전자의 위험성으로 인해 본인도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미리 유방 절제수술을 받았다.

이같이 가족력과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암과 질병들은 게놈 분석을 통해 상당부분 예측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그 정확도와 비용면에 있어서도 상용화 서비스가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이다.

BT-IT 융합기업 테라젠이텍스는 올해 초 유한양행과 함께 게놈 분석 서비스인 ‘헬로진’ 전국 런칭을 밝힌바 있으며 최근 들어 일반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본격화 하고 있다.

현재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을 비롯하여 전국 300여 개 병원을 통해 일반인들도 ‘헬로진’ 서비스를 직접 받을 수 있다.

즉 일반인들도 병원을 방문하여 ‘헬로진’ 게놈 분석 서비스 의뢰서 및 동의서를 작성하고 소량의 혈액을 채취한 후 1~2주 후면 본인 DNA에서 추출한 개인 유전자 분석 정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개인 유전자 정보 서비스 결과를 바탕으로 가족력과 위험성이 높은 질병에 대해서는 전문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검진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라이프스타일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예방의학 차원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본 서비스의 핵심이다.



이는 최근 의료 서비스 방향이 치료보다 예방 및 헬스케어 맞춤의료 산업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장 선점의 유리한 위치를 확립한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헬로진’ 서비스는 한국인 발병 및 사망률이 높은 암, 심혈관계, 희귀질환 등을 중심으로 상품별 30~200만원대의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라젠이텍스는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으며 ‘헬로진’ 서비스의 본격화에 따른 향후 행보에 시장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게놈 분석 서비스 국내 시장규모는 2014년 4,000억원. 2016년 6,0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해외의 경우 Business Insight 자료에 의하면 2015년 200억달러에서 2020년에는 7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테라젠이텍스의 관계자는 “헬로진은 국내 최초의 개인 게놈정보 분석 서비스로, 사회와 인류보건 복지에 도움이 될 만한 서비스가 되고자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 더불어 본 서비스는 법적, 행정적 절차를 준수하고 있으며 현재 행해지고 개인 게놈정보 분석 서비스 중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전자 검사 항목을 신고 받았다” 며 “헬로진 서비스는 헬스케어 시스템에 있어 혁신적인 상품이 될 것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는 방향으로 지속 발전해 시킬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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