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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에 미국 유니버설스튜디오 들어선다

송산테마파크 우선협상자로… 2020년까지 5조 투자

경기도 화성에 미국의 대표 테마파크인 유니버설스튜디오가 들어선다.

K-Water는 22일 경기도 화성시 송산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유니버설스튜디오스코리아(USK)'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USK컨소시엄에는 중국 국영건설사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와 국영여행사인 '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CTS)' 등 중국 기업과 국내 투자기업인 USKPH·대우건설·K-Water·경기도·화성시 등이 참여했다.

USK컨소시엄은 지난 9월 화성시 신외동 일대 4.2㎢에 조성되는 송산국제테마파크 사업자 공모에 단독 참여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해 유니버설스튜디오·한류테마파크·워터파크·콘도미니엄·골프장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K-Water 관계자는 "국내 투자기업 USKPH가 미국 유니버설스튜디오 측과 이번 사업계획에 유니버설스튜디오를 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송산국제테마파크에 유니버설스튜디오가 들어서면 미국·일본·싱가포르·중국에 이어 전 세계 다섯 번째가 되며 이를 계기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연 10%(140만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K-Water 측은 예상했다. 싱가포르의 경우 지난 2010년 유니버설스튜디오 개장 이후 관광객이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2011년에도 11%가량 늘어난 점을 근거로 한 추정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돼 송산국제테마파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 착공하면 일자리 7만6,000개가 창출되고 15조원 상당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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