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 6일만에 조정(오전10시10분)

코스닥시장이 5일 연속 상승에 따른 조정을 받고있다.

16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9포인트 높은 374.30으로 출발했으나 점점상승폭을 반납, 오전 10시10분 현재 0.11포인트(0.02%) 내린 372.81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343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 등 391개로 하락종목이 상승종목을 조금 웃돌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8천906만주, 1천887억원으로 전날보다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억원, 12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국내 기관이 44억원의 순매수로 지수를 받치고 있다.

기관은 7일째 '사자'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팔자'에 치중해 정반대의대응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종이.건설.디지털컨텐츠 등이 오른 반면 소프트웨어.금융.오락문화 등은 큰 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국순당이 전날 급락세에서 벗어나 4.09% 상승했고 네오위즈는 7.62% 하락하며 7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개별종목 중에는 현금영수증제 도입과 관련, 한국정보통신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나이스정보통신도 9%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