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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2015학년 수시모집 인원이 2,700명을 넘는다. 수시모집 유형은 논술을 응시해야 하는 일반전형과 함께 학교장추천전형· 융합형인재전형·기회균등특별전형 등 학생부종합전형이 있다.
또 국제·과학·체육 인재 등 특별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논술과 학생부 점수를 합산하여 1,210명을 선발한다. 우선 선발은 폐지됐고, 논술의 출제 범위는 고등학교 교과과정 내로 한정한다. 인문계 논술은 '통합형 논술'로서 기초적인 수리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수리논술이 포함된다. 자연계 논술은 수학 과목을 필수로 하고 과학 과목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유형별로 3가지로 나뉜다. 올해는 교내활동을 바탕으로 창의적·융합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융합형인재전형을 신설해 눈길을 끈다. 융합형인재전형의 모집인원은 280명으로 자신의 전공분야를 선도할 창의적 사고력과 역량을 가진 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또 학교장추천전형과 기회균등특별전형도 학생부종합전형에 포함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고등학교별로 인문계 모집단위 2명, 자연계 모집단위 2명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며 모집인원은 630명이다.
국제인재는 280명을 선발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정 응시 영역과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외국어 역량·고교 성적·고교 재학 중의 활동 등을 평가하며 면접은 한국어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http://oku.korea.ac.kr) 혹은 입학처(02-3290-5161~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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