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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가공 쉬운 철근 'DKOIL'로 불러주세요"

브랜드명 선정… 내년 2월 시판

동국제강 디코일 브랜드 시상식
동국제강의 철근 신제품 브랜드 응모전 시상식이 열린 23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장세욱(오른쪽) 부회장이 'DKOIL(디코일)'을 제안해 당선된 장성준 대리에게 상금을 주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이 가공하기 쉬운 코일 철근 신제품의 브랜드를 'DKOIL(디코일)'로 정하고 내년 2월 출시한다. 23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디코일은 기존의 막대 모양이 아닌 실타래처럼 둘둘 말아 놓은 형태의 철근이며 지름 10㎜, 최장 6,200m 길이로 무게는 3.5톤이다. 코일 철근은 자투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데다 가공설비에 한 번만 넣으면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동국제강은 코일 철근 출시에 앞서 브랜드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일반인과 그룹임직원 624명이 응모한 가운데 장성준 대리가 제안한 'DKOIL'(디코일)을 선정했다. 동국제강의 로고인 'DK'와 영어 'coil'의 합성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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