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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반도체주 선전… 650선 회복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와 반도체주 선전에힘입어 종합주가지수 650선을 회복했다. 26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3.74포인트 오른 650.23으로 출발한 뒤 개인매수세로 상승폭을 키워 7.38포인트 뛴 653.87을 기록했다. 개인은 고배당종목과 내년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중.소형주 위주로 1천45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22억원의 매수 우위로 강도는 둔화됐지만 3일째 `사자'를계속했다. 반면 기관은 1천491억원의 순매도로 지수상승을 제한했다.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는 1천150억원, 매도는 1천580억원으로 430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하이닉스반도체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협상진전과 반도체 가격상승 소식으로 반도체주가 선전하며 전기전자업종이 2.53% 뛰었고 의료정밀은 7.28%급등했다. 비금속광물(2.84%), 운수창고(2.90%), 운수장비(2.16%), 은행(1.79%) 업종의 상승폭도 컸다. 반면 음식료(-1.68%), 철강금속(-1.77%), 보험(-1.55%) 업종은 주가 하락폭이두드러졌다. 하이닉스는 장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다 오후들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여기에 고무돼 아남반도체, 동양반도체, 미래산업, 신성이엔지, 디아이 등 관련주도일제히 상한가를 쳤다. 삼성전자는 2.17%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포항제철만 2.60% 떨어졌을 뿐 국민은행(1.02%), 한국전력(1.65%), 현대차(3.77%)는 올랐고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은 보합세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6천837만주와 2조3천458억원으로 최근의 침체에서벗어난 모습이었다. 오른 종목이 상한가 24개를 포함해 486개로 내린 종목(325개)보다 많았다. 황창중 LG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반도체주가 시장을 이끈 하루였다면서 전반적으로 조정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급등이나 급락이 없는 횡보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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