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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 기본급 8만5,000원 올리기로

통상임금 문제 등은 내년 결정

현대자동차 노사는 24일 12시간의 마라톤 교섭 끝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이날 기본급 8만5,000원을 인상하는 것을 기반으로 성과급 300%+200만원, 고급차 론칭 격려금 50%+100만원, 품질 격려금 50%+100만원, 별도 합의 주식 2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쟁점이 됐던 임금피크제는 간부 사원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 조합원 대상 임금피크제 확대와 통상임금 문제는 새로운 임금체계 논의와 묶어 내년에 결정하기로 했다.

반면 노조가 요구한 해외·국내 공장 생산량 노사 합의, 해고자 복직, 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 등 인사 경영권과 관련해서는 회사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추석 전 잠정 합의 직전까지 갔지만 노조 내부갈등으로 무산되면서 파업과 노조 집행부 교체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번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28일 실시된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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