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은 이달 31일 저녁 10시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제야음악회 2014’를 개최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예 멤버로 구성된 ‘국립국악관현악단(NOK) 유닛’과 드러머 남궁연-타악 주자 민영치가 결성한 ‘남궁연 케이 비트 앙상블(K-Beat Ensemble)’이 협주를 펼친다. 여기에 리듬앤블루스(R&B) 대표 주자 가수 김조한과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합동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달오름극장에선 완창 판소리 무대인 ‘국립극장 제야 판소리-안숙선의 흥부가(강도근제)’ 공연이 펼쳐진다. 안숙선 명창과 그의 제자 한승석·이선희·조정희이 함께 강도근제 흥부가를 부른다.
두 공연이 끝난 뒤 밤 11시 50분부터는 국립극장 야외 광장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예매는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에서 할 수 있다. 02-2280-4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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