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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유산] 엽산치료 효험

호모시스테인 과다증으로 유발된 습관성 유산을 엽산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불임센터 남윤성 교수팀은 습관성 유산의 원인중에 하나인 호모시스테인 과다증을 국내 처음으로 발견해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호모시스테인 과다증이란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테인이 선-후천적 요인으로 비타민 부족을 불러 이상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혈액이 응고되면서 여러가지 부작용을 부르는데 특히 임신부는 태반혈류 감소를 불러 습관성 유산이나 신경관 결손으로 인한 무뇌아 등 기형아를 낳을 수 있다. 남교수팀은 지난 97년부터 4번의 유산경험이 있는 김모씨(30)의 습관성 유산을 조사하던 중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일반인에 비해 3배정도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남교수는 환자에게 2개월간 엽산치료를 실시한 결과 현재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정상적으로 회복돼 유산위험이 없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남교수는 『미국에서는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엽산섭취를 권장하고 있다』면서 『기형아를 출산(임신)한 경험이 있다면 임신때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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