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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년 만의 '160분 우주쇼'에 환호

전국 40여곳서 관측행사 열려… 다음 개기일식은 2035년

서울 명동 외환은행 직원들이 22일 셀로판 필름 등을 이용해 개기일식을 바라보고 있다. /조영호 기자

SetSectionName(); 61년 만의 '160분 우주쇼'에 환호 전국 40여곳서 관측행사 열려… 다음 개기일식은 2035년 이성기 기자 sklee@sed.co.kr 금세기 최고의 우주쇼로 불리는 일식이 22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전9시5분 전후로 시작돼 10시48분쯤 태양의 78%가 가려지며 부분일 식이 정점을 이루다 낮12시10분쯤 일식이 종료되며 둥근 해의 모습을 되찾았다. 인도와 네팔·미얀마·방글라데시·중국 등 아시아와 태평양 일부 지역에서는 해가 완전히 가 려지는 '개기일식' 이 약 6분간 계속됐다. 서울 개포초등학교에서 오전9시40분부터 촬영됐다. 니콘 D3, 400㎜렌즈와 특수 필터를 사용했다. 박서강기자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서울 명동 외환은행 직원들이 22일 셀로판 필름 등을 이용해 개기일식을 바라보고 있다. /조영호 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일식의 장관이 연출된 22일 서울 코엑스 앞 광장, 부산 부산역 광장, 국립과천과학관, 연세대 중앙도서관 등 전국 40여곳에서는 다양한 관측행사가 열렸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배포된 '태양 안경(필름으로 된 간이안경)'이나 필름 조각 등을 들고 61년만에 벌어진 일식 현상으로 눈으로 확인하며 환호했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어린이집에 다니는 한서찬(6)군은 "태양이 없어진다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하늘을 봤는데 진짜로 태양이 찌그러졌다"며 "크면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태양안경으로 일식을 구경한 한 회사원은 "오전 근무시간에 잠깐 짬을 내 나왔는데 장관이라는 말 외에는 다른 표현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감탄했다. 이날 일식 장면은 '2009 세계 천문의 해' 홈페이지와 네이버ㆍ다음 등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생방송됐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을 기준으로 오전 9시34분께 동남쪽 하늘에서 처음 시작된 일식은 10시 48분 태양의 80%정도가 사라지는 일식이 발생했다. 그 뒤 가려졌던 태양은 점차 원래 모습을 되찾기 시작하면서 낮 12시 5분께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날 한반도에서 일식이 진행된 시간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약 2시간 40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반도에서 다음 개기일식과 금환일식은 2035년 9월2일 오전 9시40분(북한 평양, 원산)과 2041년 10월25일 오전 9시에 각각 관측될 전망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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