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PEC, 150만배럴 증산 합의 전망
입력2004-05-19 09:14:05
수정
2004.05.19 09:14:05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22일 열릴 임시회의에서 회원국의 생산 할당량을 현재보다 150만배럴 많은 하루 2천500만배럴로 늘릴가능성이 크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 보도했다.
FT는 베네수엘라와 이란 같이 할당량 증가에 반대 입장을 보였던 나라들도 이같은 내용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기 보다는 다음달 회의에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여전히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OPEC 회원국들이 실제로는 기존 할당량인 하루 2천350만배럴보다 200만배럴정도더 많은 석유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사우디는 실제 생산량이 할당량보다 많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베네수엘라는 급격한 할당량 증가에 반발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OPEC는 전날 올해 석유 예상 수요를 지난달에 발표한 수치보다 35만배럴 많은하루 8천40만배럴로 높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