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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지수펀드 외국인 지분율 크게늘어

지난달 3%서 이달 25%로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외국인 지분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투신운용의 ‘KODEX200’의 경우 외국인 비중이 지난 3월 말 2.92%에서 이날 현재 25.87%로 증가했으며 2일 상장된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TIGER200’은 외국인 비중이 현재 77.56%에 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순자산 기준으로 ‘KODEX200’에는 2,401억원, ‘TIGER200’으로 2,017억원이 유입되는 등 ETF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이들 ETF는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ETF 운용사 측은 이에 대해 개별적인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A운용사의 한 관계자는 “지분율 변동은 차익거래 물량일 경우도 있고 투자자들끼리 계좌가 바뀌어서 나타나는 경우 있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ETF 자금 성격은 일반 주식형 펀드와는 다르다고 지적한다. 일반 주식형펀드 자금은 주식을 매수하기 위한 신규 자금의 성격이지만 ETF 자금은 이미 주식을 매수한 집행자금의 성격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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