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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산지유통 활성화등 농민 실익증진 온힘"

■ 지자체 패트롤 - 경남농협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실익증진 사업에 힘을 쏟겠다.’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이 경기불황과 각종 농업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다양한 실익사업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경남농협이 벌이고 있는 ‘농민 실익사업’은 ▦농축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한 산지유통 활성화 ▦실질적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직거래장터 개설 ▦영농자재 종합서비스와 농기계은행사업 ▦농산물 수출 등이다. 특히 경남쌀 브랜드 육성과 마케팅을 위해 주요 기관단체와 펼치고 있는 공동마케팅 활동은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면서 타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통해 소득 증대
영농자재 종합 서비스·비료 인상분등 국고지원도
◇농업인 실익증진 사업=경남농협은 시ㆍ군단위 연합판매와 지역 연합구매사업을 활성화하고, 산지조합의 공동계산제 확대와 산지유통전문조직을 집중육성 해 판매사업의 질을 개선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또 농업인 실익증진의 핵심이 될 수 있는 하나로마트 대형화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소비지안전농식품 유통체계를 확립해 품질과 안전을 보증하는 우수 농축산물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남농협은 올해 농산물 공동판매는 작년보다 1,337억원이 증가된 2조1,000억원, 연합판매사업 1,000억원, 농산물수출 9,000만달러, 경남쌀판매 3,800억원 등의 사업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지유통 활성화=경남농협은 1조합 1품목 공선출하회(공동선별ㆍ공동계산 전속 출하조직)를 2년내 육성하기 위해 1시군에 1연합사업단을 만드는 ‘산지유통혁신 112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22개이던 조직을 올해 50개 조직으로 확대하고 2010년에는 126개 까지 늘려 농산물의 시장지향적 계획생산과 계획판매 체계의 실천조직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는 전문화된 조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농협이 주력하고 있는 직거래 장터는 농민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중간유통단계를 없애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해 농가소득를 증대 시키는 것이 주목적이다. 기존에는 명절 등에만 비정기적으로 개장돼 직거래장터로서의 실질적인 기능이 미미하였지만 올해는 오는 27일부터 지역본부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 운영을 할 계획이다.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는 매주 금요일 지역본부에서 열리며, 이동식 텐트 40동과 축산특장차량 1대를 동원하여 각종 농축산물을 비롯하여 임산물 및 수산물까지 취급하여 기존 소규모 직거래 장터와는 차별화 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영농자재 종합서비스=경남농협은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을 위해 영농자재를 사전에 확보하고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문배달도 하고 있다. 또 각종 농기계 순회수리서비스와 영농자재 조합과 사업장을 무휴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각종 원자재 가격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화학비료 인상분의 80%를 국고 및 농협자체자금 등으로 지원 하고, 유기질 비료 공급확대를 위해 국고 등을 통하여 195억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에서는 모두 81개 농협이 농기계은행사업도 펼치고 있는데 트랙터를 비롯해 콤바인과 승용이앙기 등 농기계를 농협에서 직접 운용해 작업을 대행하거나 농가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현재 중고농기계를 매입하여 재 임대해 주는 중고농기계매입사업부터 시작해서 2010년 이후에는 신규농기계를 농가에 임대해 주는 사업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농기계은행사업을 위한 현재 경남농협의 중고농기계 매입실적은 현재 약 73억원으로 올 연말까지 약 225억원 정도의 추가 매입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이밖에도 경남농협은 올해 수출 목표를 지난해 보다 20% 늘려 잡은 9,000만달러로 정하고 다양한 수출촉진대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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