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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동아제약 자이데나 “비아그라 비켜” - 미래에셋證
입력2011-03-22 08:41:29
수정
2011.03.22 08:41:29
이재유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2일 동아제약에 대해 내년 자이데나 출시와 기존 경쟁약품 비아그라의 특허 만료가 맞물려 시장 점유율 흡수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전일종가 11만5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신지원 연구원은 “지난달 자이데나의 미국 임상 3 상이 완료돼 이르면 내년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며 “가장 강력한 경쟁제품인 화이자 비아그라의 미국 내 특허 만료시점이 내년 3월로 점유율을 상당 부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저가의 비아그라 제네릭 출시가 다소 위협요인이나 화이자의 특허소송으로 출시 지연 가능성도 크다”며 “약 42억달러로 추산되는 글로벌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시알리스ㆍ레비트라 등 굴지의 경쟁제품들이 있지만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을 통한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이데나는 세계적으로는 4번째 먹는 발기부전치료제로, 지난 2005년 국내에 출시돼 연매출 200억원 가량을 달성한 자가개발 신약이다. 자이데나의 미국 판권은 지난 2009년 워너칠코트(Warner Chilcott)에 이전돼, 지난달 미국 임상 3상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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