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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美 관계개선 중요한 진전" 환영

정부 "北·美 관계개선 중요한 진전" 환영 정부는 7일 북한과 미국이 채택한 「국제 테러리즘에 관한 공동발표문」을 환영하면서 북한이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외교통상부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북한이 미국과의 공동발표문을 통해 모든 형태의 테러리즘에 반대함을 국가의 공식 정책으로 천명했고 이를 통해 북·미 양측이 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정해제와 관련된 실질적 진전을 이룬 것을 환영한다』면서 『북한이 이른 시일 내에 필요한 법적 요건을 완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최종적으로 삭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또 『이번 공동발표문 채택이 북·미 관계개선을 향한 과정의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한다』면서 『북한이 가까운 장래에 국제 사회에 더욱 책임있는 성원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광본기자 입력시간 2000/10/08 18:4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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