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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돈 없어 대학 못가는 일 없어야"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26일 "돈이 없어 대학 못가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하반기부터 시행된 정부보조학자금대출제도와 관련해 "처음 실시되는 이 획기적인 제도가 학생과 부모에게 잘알려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창호( 金蒼浩)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이 총리는 "23일까지 1차 (정부보조학자금대출 신청) 접수결과 15만6천명 가량의 학생이 신청했으며 8월 말까지 신청받으면 당초 예상대로 20만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옛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의 도청과 소위 X파일 논란과 관련,"거의 10년 전에 일어났던 일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이는 지난 10년간 우리 사회가 얼마나 바뀌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0년 전과 비교하면 국민의 요구가 매우 엄정해졌다"면서 "고위공직자들이 투명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청렴함을 지켜야 함은 물론 국민의 변화의 요구를 받아들여 각 부처는 개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와 함께 "오늘부터 6자회담이 13개월 만에 베이징에서 개최되는데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외교부와 통일부 등 관계부처에서는이 기회 놓치지 않고 회담 성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이밖에 "공직자 선거제도가 바뀌어 지방의회에 대한 정당공천이 실시되고 이들의 직위가 유급직으로 바뀌게 됨에 따라 선거과열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검.경은 선거풍토가 혼탁해지지 않도록 특별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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