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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 동향] 강북 중소형 위주 상승세 지속


재건축, 재개발을 활성화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소폭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뜸한 가운데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반면 강북 지역의 아파트 값은 중소형을 위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 주 전국 아파트 가격은 0.16% 올랐다. 서울이 0.14% 상승했고 의정부, 고양시가 강세를 보인 경기도는 0.2%로 강세였다. 신도시는 0.15% 올라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분당 아파트 값만 0.04%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서울 25개구 중에선 송파(-0.13%), 마포(-0.14%), 강남(-0.32%) 등 3개 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올랐다. 서초구는 강보합세(0.01%)를 보였다. 노원구(1.12%), 도봉구(1.07%)는 각각 1% 이상씩 상승하며 전 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종로구도 0.77% 올랐고 중랑(0.61%), 금천(0.5%)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락세가 두드러진 강남구는 재건축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매물이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집값은 하락했다. 주공 7단지 76㎡형의 경우 7억원에서 6억5,000만원으로 매매가가 낮아졌고 주공 5단지 112㎡형도 12억6,250만원에서 12억2,500만원으로 떨어졌다.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에선 과천(-0.17%), 용인, 연천(-0.13%) 등 5개 시ㆍ군을 빼고 8개 시ㆍ군이 올랐다. 의정부가 0.9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여주(0.73%), 고양(0.69%), 이천(0.51%) 등의 순이었다. 의정부는 경전철 착공, 가능ㆍ금의 뉴타운 개발이 호재로 부각됐다. 전세 시장도 아파트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다. 전국 평균은 0.15% 올랐고 서울과 신도시는 각각 0.13%, 0.19%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직장인 수요가 높은 종로의 전세가가 일주일 사이 무려 2.38%나 올랐고 도봉(0.51%), 은평(0.38%)이 뒤를 이었다. 반면 동작구는 0.0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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