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청강문화대학 창작마을은 간결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이 강조된 건축물이다. 창작마을이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장소인 것처럼 다이나믹한 공간활용과 유연성이 돋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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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창작마을 로비에 노출된 콘크리트 기둥과 천정에 설치된 간결한 조명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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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 창작마을은 청강문화산업대학 설립 당시부터 구상됐던 마스터플랜을 완성하는 마지막 화룡점정 같은 건축물이다. 제2의 도약을 시작하는 청강대의 비전을 담아내는 동시에 영상문화 교육에 강점이 있는 청강대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화 할 수 있는 건축물로 탄생했다.
창작마을은 캠퍼스에 들어서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작은 소나무 숲이 있는 언덕지형에 지어졌다. 대학을 상징하는 건물답게 입구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공간이다. 건물은 청강창작연구센터(CCRC)를 중심으로 강의실, 교수연구실, 다목적홀, 2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시설과 주차장 등 연면적 11,277㎡ 규모로 구성돼 있다.
창작마을의 특징은 건축물의 외관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강의 공간과 기숙사로서의 실용성에도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이다. 기숙사와 강의실을 크게 두 덩어리로 분리하고 언덕 지형의 고저 차이를 최대한 살려 유기적인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눈에 띈다.
지하주차장은 지하 2층에 배치에 정문에서 바로 진출입이 가능하게 했으며 채광과 자연환기가 극대화될수있도록 설계했다. 전체적으로 학교 건물이 붉은색 벽돌로 마감 처리된 것과 차별화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심기 위해 노출 콘크리트와 적삼목, 그리고 안정감을 주는 징크(아연판)와반투명의 우유빛 폴리카보네이트 재료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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