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스닥 등록 기업 소개] (상)
입력1999-07-15 00:00:00
수정
1999.07.15 00:00:00
이번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주간사 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증권사에 계좌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1그룹인 증권저축 가입자는 공모주의 50%를 배정받는다. 증권저축 가입자는 어느 증권사에 계좌를 가지고 있든지 청약을 할 수 있다.
2그룹은 기관투자가들로 공모주의 30%를 배정받는다. 3그룹은 일반청약자들로 20%를 배정받는데 이중 절반은 주간사가, 나머지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증권사에 배정된다.
일반인들은 주간사를 통해 자신이 거래하는 증권사가 수요예측에 참여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조아제약 이 회사는 엠플제등 일반의약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한국메디팜이라는 유통자회사를 보유,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93년 10월 설립된 한국메디팜은 현재 1,300개의 가맹체인 약국을 보유하고 있다. 약국당 평균 500만~6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체인약국은 의약분업실시와 관련 소형약국이 위기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각종 앰플제 매출비중이 36.5%에 달하고 있는데 하반기부터는 내수회복으로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주간사인 굿모닝증권은 조아제약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245억원, 경상이익은 84% 증가한 49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절상으로 원재료수입 부담이 줄어 5월까지 전체 매출액에서 원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5.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6.4%보다 대폭 줄어든 수치다.
굿모닝증권은 이회사의 주당수익가치를 3만1,354원, 주당자산가치는 1만5,608원, 주당본질가치는 2만5,056원으로 분석했다.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격은 3만2,000원으로 정해졌다.
◇YTC텔레콤
전화를 받을 때 이어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 상품인 사오정전화기를 개발한회사다.
사오정 전화기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이후 하반기에만 내수 15억5,000만원, 수출 17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으로 선정됐고 연간 10만대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미국, 일본, 중국, 유럽등에 특허를 출원중이다.
이 회사는 생산설비를 보유하지 않고 제품생산을 외주가공에 의존하고 있어 매출증가에 따른 영업이익의 증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간사인 굿모닝증권은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 보다 200% 늘어난 100억원, 경상이익은 233% 늘어난 15억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회사는 신제품 개발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힘쓰고 있는데 지난 97년에는 쌍방향 교육시스템인 멀티레이서를 개발하기도 했다.
주당 액면가는 500원으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격이 4,000원으로 결정났다.
굿모닝증권은 이 회사의 주당순자산가치를 1만8,288원으로 분석했다. 또 이회사의 주당순이익은 99년에 224원, 2000년에는 186원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케이블TV 이 회사는 강북, 도봉구의 23만7,430세대를 대상으로 유선방송사업을 벌이고 있다. 고속인터넷 서비스사업에 진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주간사인 신영증권은 이미 코스닥에 등록돼 있는 동작방송과 비교할 때 주가가 40%이상 높게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선방송업계는 관련법률 개정으로 사업자간 M&A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전송망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에도 진출하고 있다.
미래케이블은 한국전력 전송망을 사용, 다른 업체들과 달리 독자적인 사업진출에 유리하다. 또 관내에 3개 중계유선 사업자가 있어 충분한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올해 이 회사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76.9억원, 경상이익은 22% 증가한 17억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이회사의 99년, 2000년 평균 주당순이익을 830원으로 전망하고 코스닥시장의 주가수익비율과 동작방송의 주가수익비율을 감안, 적정주가를 2만8,000원으로 분석했다. 이 회사는 16일 수요예측을 실시, 공모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