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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와 아이들' 亞파워 보여주마

日·대만 선수와 아시아팀 출전 3연패 도전<br>28일 렉서스컵골프

'박세리와 아이들'이 주축이 된 아시아팀이 28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아일랜드골프장에서 열리는 제4회 렉서스컵골프대회에서 세계연합팀과 맞선다. 박세리(31)가 주장을 맡은 아시아팀 12명에는 박인비와 이선화, 지은희 등 올 시즌 미국 LPGA투어에서 맹활약한 한국선수 8명이 포함돼 있다. 대만의 청야니와 캔디 쿵, 일본의 시모무라 마유미, 오마타 나미카가 힘을 보탠다. 아시아팀은 2005년 제1회 대회에서는 패했지만 이후 2년 연속 우승한 여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세계연합팀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주장을 맡고 폴라 크리머(미국), 크리스티 커(미국)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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