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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 혁신 기업광고 눈길

현대산업개발이 주택브랜드 아이파크의 혁신(이노베이션)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 기업광고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케이블방송등에서 전파를 타고 있는 '적은 없다'편은 지난 2008년 '라이벌'편 이후 3년만에 기획된 기업PR광고다. 이전 기업광고가 '생각의 라이벌'과 같은 추상적 개념으로 아이파크의 모토인 혁신을 강조했다면 이번 광고는 실제 아이파크가 이뤄낸 혁신의 실체를 밝히고 있다는 게 광고를 제작한 메이트컴의 설명이다. 광고는 서울 삼성동의 아이파크 타워, 수원 권선동의 아이파크 시티,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를 각각 보여주며 '아이파크에는 적이란 없다'라는 카피가 혁신의 의미를 드라마틱하게 전달하고 있다. 카피속에 나오는 '적'은 방어적·부정적·습관적인 것 등 혁신의 모든 적(敵)을 넘어선다는 것과 '~적이란 없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광고는 내년 초까지 케이블방송과 함께 극장 등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유승학 현대산업개발 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파크의 혁신과 건설업계에서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터(혁신자)로써 새로운 10년을 준비한다는 의지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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