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의약품과 의료기술의 경제성 및 임상성 평가 등을 위해 설립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초대 원장에 허대석(사진) 서울대 의대 교수를 임명하는 등 임원진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허 교수는 현재 서울대병원 암센터장과 세포유전자치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암과 종양 치료의 권위자이다. 이사진에는 손명세 연세대 의대 교수를 비롯한 12명의 의학ㆍ치의학ㆍ한의학ㆍ약학ㆍ간호학 전문가들이 포진했으며 감사는 의료법학회 회장인 신현호 변호사가 맡았다. 보건의료연구원은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하고 있는 의약품·의료기술 경제성 분석, 희귀질환 임상연구 기획·관리, 의약품·의료기술의 안전성 및 적정성 정보 수집·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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