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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스윙을 기억시켜라

[유응렬 프로의 골프 손자병법]


孫子曰 凡用兵之法 全國爲上 破國次之(손자왈 범용병지법 전국위상 파국차지). ‘손자는 적국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항복을 받아내는 것이 최선의 용병이고 격파해서 항복시키는 것이 차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적군을 온전하게 두고 이기는 것이 최상책이고 격파해 이기는 것이 차선책이다.’ 싸우지 않고 모략으로 공격하라는 손자병법 모공(謨攻)편의 구절이다. 누구나 라운드를 마치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다. 스윙을 되돌아보고 스코어카드를 살피며 약점을 분석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더욱 좋은 샷을 하겠다고 다짐을 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약점 중 하나는 스윙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이다. 프로는 6개월에 한 번씩 스윙을 고친다고 하는데 아마추어는 그 때 그 때 달라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프로에 비해 연습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도 연습을 하지 못하면서 좋은 스코어를 기대하는 것은 기적을 바라는 것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잘 익혀 놓은 기술도 실전에서는 온통 흐트러지기 쉽다. 정신과 기술을 잘 조화시키면 자신의 실력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 방법은 이미지 트레이닝이다. 스윙 연습을 할 수 없을 때는 잠자리나 의자에서 실제 라운드 하는 이미지를 그려낸다. 이때 중요한 것은 막연히 이미지만 떠올리지 말고 몸을 움직여 스윙을 하는 듯이 느끼면서 해야 한다는 점이다. 무의식 중에 좋은 스윙이 근육에 기억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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