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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고속·일반열차 증편, 운행시간 단축

7월 15일부터 고속철도(KTX) 열차운행 편수가 늘어나며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도 일부 증편되거나 운행시간이 단축된다. 김세호(金世浩) 철도청장은 27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KTX 개통 5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속철도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하반기 열차조정기간인7월 15일부터 KTX 열차 10편(주중 2편, 주말 8편)을 증편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청장은 또 "KTX 개통이후 감축운행으로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도 일부 증편시키고 운행시간은 지금보다 20~40분 정도 단축시키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되고 있는 역방향 좌석에 대해 김청장은 "전문기관에 의뢰한 연구결과와고객모니터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선이 요구될 경우 신규차량을 도입하는2006년부터 역방향 좌석을 없애도록 설계에 반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김청장은 KTX개통이후 50일동안 열차정시운행률이 평균 98.2%로 일본신칸센(초기 90%, 현재 95%)과 독일 ICE(초기 75%, 현재 95%), 프랑스 TGV지중해선(초기 81%) 등 선진 고속철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김청장은 "지난주말 사상역 부근에서 발생한 고속철도 열차운행중단 사고는 숙련된 기술자와 미숙련자간에 업무협조가 안돼 발생한 실수였다"면서 "이번 사고는뼈아픈 일이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며사과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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