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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왕릉 꽃 구경 17일께부터"

문화재청, 봄꽃 개화시기 발표

궁궐의 봄은 창덕궁 관람지(觀纜池ㆍ옛 반도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지역의 생강나무에 봄꽃이 피면서 시작된다. 이 지역이 오는 17일께 개화와 함께 봄 소식을 알릴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궁궐과 왕릉의 봄꽃 개화 예상 시기를 10일 발표했다. 첫 꽃망울에 이어 20일께 경복궁 흥례문 어구와 창덕궁 낙선재, 창경궁 옥천교 어구의 매화가 일제히 꽃을 피울 것으로 예상됐다. 창경궁 환경전과 덕수궁 대한문 앞의 살구나무는 31일, 경복궁 경회루와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중화문 쪽에 늘어선 벚나무는 4월6일을 전후해 개화한다. 경복궁 아미산, 창덕궁 대조전 화계 등의 앵두, 덕수궁의 영산홍과 함녕전 뒤편의 모란 등이 피어나 5월 이후 길게는 6월까지 꽃길을 이룬다. 왕릉에서는 세종대왕릉과 융릉 산책길의 진달래, 서오릉과 장릉ㆍ선릉 산책길의 벚나무ㆍ산철쭉ㆍ산수유ㆍ때죽나무, 그리고 복수초ㆍ금낭화ㆍ매발톱꽃과 같은 야생화 등이 군락으로 피어난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봄꽃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평년보다 평균 5일 정도 이르고 지난해보다 3일 정도 늦춰질 것으로 예상됐다. '궁궐과 왕릉 봄꽃 개화 예상 일정표'는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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