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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름 8㎝ CD 전용 플레이어

삼성전자가 국내 처음으로 지름 8㎝짜리 CD를 전용으로 재생할 수 있는 초소형 CD플레이어 'CD-옙'을 선보였다.이번 제품은 지름 12㎝ 짜리 일반CD는 재생이 안 되지만 초소형(113ⅹ100ⅹ30㎜)인데다 무게도 165g에 불과해 주머니에 넣어 휴대할 수 있다. 또 기존 CD의 1/3 수준인 200메가 용량에 40~50곡의 노래를 저장할 수 있고 MP3 CD는 물론 CD-R, CD-RW 디스크도 재생이 가능하다. 특히 '100초 충격방지(Electronic Skipping Protection) 메모리' 기능을 채택, 이동 중 음악이 끊어지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해소했고 MP3 CD 기준으로 6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판매가 25만원대.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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