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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지구 청약경쟁률 최고 22대1

경기 의왕 평균 12대1·서울 신당도 평균 9대1

수도권 분양시장이 갈수록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인천 청라, 경기 의왕, 서울 신당 등에서 6일부터 분양을 시작한 4개 아파트 단지 대부분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인천 청라지구 아파트의 일부 주택형은 최고 경쟁률이 20대1을 넘어서는 등 청약 과열 양상까지 보였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인천 청라 ‘한화꿈에그린’과 ‘호반베르디움’, 경기 의왕에서 공급된 ‘래미안 에버하임’, 서울 신당에서 공급된 ‘래미안 신당2차’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인천 청라지구 A-7블록에 공급된 ‘한화꿈에그린’은 1,142가구 모집에 8,412명이 몰려 평균 7.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30㎡형의 경우 89가구 모집에 2,034명이나 청약해 경쟁률이 22.85대1에 달했다. 청라지구 A29블록에서 분양한 ‘호반베르디움’도 2,080가구 모집에 5,167명이 청약해 2.48대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112㎡형의 경우 227가구 모집에 1,596명이 몰려 7.03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에버하임’ 역시 114가구 모집에 1,426명이 몰려 평균 1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형별로는 22가구가 공급된 79㎡형에 78명이 청약해 3.39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시 중구 신당5동의 ‘래미안 신당2차’도 228가구 모집에 2,186명이 청약해 평균 9.58대1의 경쟁률을 드러냈다. 107㎡형에는 15가구 공급에 287명이 신청, 19.1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규 분양시장이 이처럼 뜨겁게 달아오른 것은 지난달 청라지구에서 한라비발디가 분양에 성공함에 따라 얼어붙은 수요자들의 투자심리가 깨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청라지구와 의왕시 내손동의 경우 최근 신규 분양물량 중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진 것으로 평가돼왔다. 여기에 건설업체들이 미분양을 막기 위해 분양가를 저렴하게 산정한 것도 분양열기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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