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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이성천씨 별세
입력2003-09-26 00:00:00
수정
2003.09.26 00:00:00
한영일 기자
국악인 이성천(李成千ㆍ67)씨가 26일 오전 6시12분께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이씨는 국악 창작음악 1세대 작곡가로 국립국악원장과 서울대 음대학장을 지냈으며 문화재위원회 무형문화재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한국문화대상과 세종문화상, 보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으며 `놀이터` `숲속의 이야기` `바다` 등 250여편의 국악작품을 남겼다.
유족은 부인 최영숙씨와 아들 정헌씨 등 1남3녀. 발인 29일 강남성모병원 (02)590-2697.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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