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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중국 옌볜지역서 포스코 높은인기
입력2002-04-08 00:00:00
수정
2002.04.08 00:00:00
"우리 옌볜에서는 포스코 정도는 돼야 한국 대표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중국 옌볜에서 포스코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중국 중등학교 지리교과서에 한국 철강산업의 전진기지라는 내용으로 실려있어 중국 동포는 물론 중국인 학생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유명세를 반영하듯 옌볜 TV 제작진이 지난달말 방한해 제철소, 포항공대를 취재했으며 다음주부터 3부작 시리즈로 방영할 예정이다. 시리즈 내용은 1부에 세계적 철강기업 포스코, 2부 공원속의 제철소, 3부 세계속의 포항공대가 실리게 된다.
이번 시리즈를 기획한 옌볜TV 윤현숙 PD는 "중국내 한국동포 200만명에게 자랑스런 조국의 기업을 방영하자는 차원"이라면서 "동포는 물론 중국인들한테도 한국기업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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