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소비심리 3개월 연속 상승

6월 CSI 1P 올라 106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비심리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56개 도시 2,132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25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6으로 5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4월(98) 상승세로 돌아선 뒤 5월에는 1년 만에 기준치인 100을 넘어서는 등 3개월째 개선되고 있다.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CSI는 기준치 100을 웃돌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정귀연 한은 통계조사팀 과장은 "최근 주가와 부동산 등의 자산가격 상승과 실물지표 개선 흐름이 소비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하지만 경기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으면서 상승폭은 둔화됐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보면 생활형편CSI 및 생활형편전망CSI는 각각 전월보다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해 가계의 소비심리 개선을 뒷받침했다. 이에 따라 가계소비지출전망CSI는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한 107을 기록, 앞으로 소비지출을 늘릴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ㆍ통신, 외식, 의료ㆍ보건, 교육 등의 지출은 늘리는 대신 여행 지출은 줄이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경기 상황에 대한 인식은 다소 엇갈렸다. 6월 현재경기판단CSI는 91로 3포인트 상승한 반면 향후경기전망CSI는 108로 1포인트 하락했다. 또 물가수준전망CSI와 금리수준전망CSI는 모든 소득 계층에서 증가하면서 각각 5포인트, 4포인트 상승해 경기회복으로 물가와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자산가치에 대한 전망은 어두워져 주식가치전망CSI와 금융저축가치전망CSI는 각각 3포인트와 1포인트 낮아졌다. 주택ㆍ상가가치전망CSI와 토지ㆍ임야가치전망CSI도 1포인트씩 하락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