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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차형철 씨에치씨랩 대표

"5년이내 매출 700억원 달성 자신"<br>생물안전작업대 첫 美 인증획득


최근 인플루엔자A(신종플루) 등 신종 질병들이 등장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대덕테크노벨리에 입주한 벤처기업이 인체위해물질 실험 때 연구자 등을 보호하기 위한 밀폐장치를 개발, 미국 국가규격 획득에 성공해 주목 받고 있다. ㈜씨에치씨랩 차형철(53ㆍ사진)대표는 “4년간 1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발에 성공한 신제품 생물안전작업대(Biologocal Safety Cabinet)가 지난해말 KS인증획득에 이어 최근 미국 국가 규격(NSF49)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며 “국내 생명공학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튼튼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 대표는 “바이오안정성의정서가 시행되면서 국내 연구기관들은 안전한 실험과 실험데이터의 공식인정획득을 위해 국제규격을 획득한 생물안전작업대를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씨에치씨랩이 개발한 생물안전작업대가 국내ㆍ외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 공급에 나섬에 따라 국내 시장 판도에 큰 변화가 일 것”이라고 말했다. 차 대표는 “이제부터 생물안전작업대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 올해 국내 30억원, 해외 20억원 등 50억원의 매출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오는 2012년 이후에는 500억원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 대표는 “이 같은 좋은 성과가 나오게 된 것은 씨에치씨랩이 모든 생산제품에 대해 국제규격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춰놓고 있기 때문”이라며 “KS기준은 물론 미국과 유럽의 모든 기준을 준수하는 계측장비와 검증시스템을 가동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적 인증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인 KOR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인증도 획득할 것”이라며 “각종 국내 연구기관들 또한 국내ㆍ외로부터 인정받은 국내 벤처기업의 제품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씨에치씨랩은 지난 1996년 창업이후 각종 실험기자재 연구개발 및 생산에 나서고 있으며 대덕테크노밸리 입주 1호 기업으로 자리잡은 이후 지난해 60억원정도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회사는 2010년이내 200억원 매출을 달성한 뒤 향후 5년이내 매출 700억원(수출 500억원)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과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해놓고 있다. 차 대표는 “최근 세계적인 실험실 디자이너를 컨설턴트로 초청해 실험실 기자재와 관련한 조언을 받았다”며 “국내 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아시아 및 중동시장 등을 겨냥하는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실험기자재 부문 최고의 기업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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