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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랜드마크] 천안ㆍ아산

충남 천안ㆍ아산권역이 경부고속철도 개통과 행정수도이전 가능성으로 인해 지방 주택시장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속철도 1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천안ㆍ아산역(가칭)에서 서울까지는 불과 34분의 거리로 단축된다. 또 고속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876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아산시 방배면 장대리 일대 아산신도시(〃)가 2004년부터 공급될 예정이어서 천안ㆍ아산권 주택시장은 한창 들떠있는 상태다. ◇아파트 값 상승률 서울 강남보다 높아= 올 들어 천안지역의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무려 41.0%에 달했다. 또 일반아파트는 17.8%, 분양권은 18.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중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아파트 값이 33.7%, 일반아파트가 11.0%, 분양권이 9.7%의 가격상승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천안지역의 상승률이 눈에 띤다. 특히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곳은 백석동이나 불당동과 같은 아산신도시 주변 지역이다. 백석동 주공그린빌1차 28평형은 연초보다 4,500만원이상 오른 1억4,000만~1억5,000만원선에 매물로 나오고 있다. 오는 12월 입주예정인 백석동 호반레젠시빌 5블록 37평형도 지난 2주새 1,000만원가량 값이 뛰어 8,000만~1억원의 프리미엄에 거래될 정도. 지금까지는 주로 30평형대 아파트가 시세상승을 주도했지만 앞으로는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대형평형 아파트의 상승폭이 더욱 커질 것이란 게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연초대비 가격상승폭이 높았던 천안지역 아파트중 쌍용동 월봉현대 64평형과 청수동 LG선경 43평ㆍ52평형, 쌍용동 현대3차 47평형 등 40평형대 이상 아파트가 상위 1~4위를 차지한 점은 중ㆍ대형의 강세를 반영한다. ◇신규분양 아파트 주목= 이에 따라 앞으로 신규분양될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내에 천안ㆍ아산권에서 신규공급될 단지는 모두 9곳 6,442가구에 이른다. 이중에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이거나 입지여건이 좋은 단지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게 주택업계 관계자들의 설명.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는 아산시 용화동 우림건설(1,216가구)과 천안시 구성동 신성건설(1,029가구), 용곡동 남광토건(1,080가구) 등이 있고 아산시 풍기동 남광토건도 913가구에 달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포커스] 천안 백석 브라운스톤 이수건설이 오는 12월초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충남 천안시 백석동 `브라운스톤`은 천안 신시가지의 노른자위 지역에 들어서는 단지다. 이 아파트는 지상 15층 14개동에 33~55평형 900가구 규모로 건립되는 대단지다. 또 주변에서 주택건립이 잇따르고 있어 신시가지로 떠오를 전망. 내년중 개통될 예정인 경부고속철도역사까지는 버스로 10분 거리. 천안IC가 가깝고, 천안~수원간 전철화 사업으로 인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진다. 주변에는 천안 제3산업단지와 신유통단지가 건립돼 주택수요 증가와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아파트 가치상승이 예상된다. 또 천안신시청이 이전하고 주변에 종합위락단지와 온천관광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개발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인근에는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과 대학 등이 신설될 것으로 보여 교육여건도 좋아진다. 아파트 설계는 자연친화를 테마로 이뤄져 공원화된 단지로 지어질 것이란 게 이수건설 관계자의 설명. 또 실내 공간활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수납공간이 배치된다. 이수건설 김상목 부장은 “천안은 자족형 계획도시여서 생활여건이 좋고 교통시설 확충으로 서울 권역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백석동은 천안 서부권역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02)590-6608 [분양포커스] 천안 구성동 신성 미소지움 신성건설이 11월중 분양하는 충남 천안시 구성동 `미소지움`은 대단지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기존의 구성주공 3단지 462가구를 헐고 15층짜리 12개동 1,029가구 규모로 재건축되는 것으로 이중 24~43평형 5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구성동 미소지움은 넓은 동간 간격 확보와 사생활침해 방지 등을 위해 단지 전체를 `Y자`형태로 짓는다. 또 지상공간에는 녹지공간을 확충해 쾌적성도 높인다. 주방은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최대한 효율적으로 설계되며 거실 등은 채광성이 좋도록 배치된다. 또 마감재도 고급화해 기존의 인근 아파트들과 차별화를 꾀한다. 교통여건도 좋다. 2003년 준공될 수원~천안간 전철화구간이 인근을 지나고 경부고속철도 신설역사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 인근에 고속버스터미널이 들어서 있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시설을 갖추게 된다. 주변에는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순천향병원, 시청 등 유통시설 및 공공기관이 들어서 있어 생활기반시설도 괜찮다. 인근에는 천안고교와 단국대 천안캠퍼스, 순천향대학교가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회사 관계자는 “구성동 미소지움은 천안역세권을 중심에 들어서게 돼 천안시 도시개발계획 시행의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032)4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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