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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교수 됐다

부에노스아이레스大서 명예교수 위촉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숙소인 쉐라톤호텔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의 에체베리 총장으로부터 명예교수 위촉장을 수여 받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오대근기자

盧대통령 교수 됐다 부에노스아이레스大서 명예교수 위촉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숙소인 쉐라톤호텔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의 에체베리 총장으로부터 명예교수 위촉장을 수여 받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오대근기자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오후(한국시간 16일 새벽) 숙소에서 하임 에체베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대 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에체베리 총장으로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대 한국학 명예교수직을 받았다. 노 대통령은 지난 9월 러시아 방문 때 모스크바대에서 정치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으나 대학교수로 위촉된 것은 처음이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개인적으로 영광스럽다"며 "그러나 그 이전에 부에노스아이레스대의 한국학 연구센터가 만들어진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외교하는데 대체로 정치ㆍ경제 이야기를 중심으로 했다"며 "이번에 아르헨티나에 와서 정치ㆍ경제만이 아니라 과학과 문화에 관한 성과를 함께 얻고 한국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특히 스페인어로 쓰여진 교수위촉장을 받고 "이제 교수가 됐는데 위촉장을 읽을 수 없어 큰일이다. 위촉장을 읽을 수 있도록 공부를 다시 하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부에노스아이레스=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입력시간 : 2004-11-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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