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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첫 성탄절 특근
입력2004-12-23 17:50:48
수정
2004.12.23 17:50:48
기아자동차가 창사이래 처음으로 성탄절 특근을 실시한다.
기아차는 23일 자동차 내수판매 부진속에도 광주공장의 경우 신형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스포티지 4만2000대, 봉고버스 1만대, 대형버스 1,000대 등의 주문이 밀려있어 25일에도 특근을 실시하기로 노사간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김기철 기아차 광주공장장은 “인기차종의 주문이 많이 밀려있고, 수출주문도 많이 쌓여 있어 현장에 양해를 구하고 성탄절 특근을 실시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직원들과 뜻 깊은 성탄절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영업본부 임직원 일동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성탄절 당일 광주공장을 방문해 6,000여명의 현장 직원들에게 떡을 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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