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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을 들다' 이범수 역도 홍보대사 위촉

사진제공=㈜RG엔터웍스/㈜CL엔터테인먼트

영화 ‘킹콩을 들다’를 통해 역도코치로 변신한 배우 이범수가 2009 고양 세계 역도 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26일 2009년 고양 세계 역도 선수권대회 발단식 겸 영화 특별 시사회에 참석한 이범수는 오는 11월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 대한민국 역도를 세계에 알리는 ‘역도 알림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범수는 “역도는 정말 매력적인 스포츠”라며 “11월에 열릴 2009 고양 세계역도 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서 역도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2009 고양 세계 역도 선수권대회에서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장미란, 사재혁 선수 등에게 힘이 되는 선물도 준비할 테니 기대해달라”며 홍보대사로서의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영화 ‘킹콩을 들다’의 특별 시사회에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사재혁 선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범수와 나란히 앉아 영화를 관람한 장미란은 영화 속 역도소녀들의 훈련 장면에서 큰 웃음을 터뜨리며 영화를 즐겼고 영화 후분바 역도소녀들의 고난을 그린 장면에서는 눈물을 쏟기도 했다. 영화가 끝난 후 마련된 인터뷰 자리에서 장미란은 “역도라는 종목을 이렇게 재미있게 표현할 줄 몰랐다. 정말 재미있고 많이 슬프다. 웃고 우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영화를 감상한 소감을 전했다. 역도선수이자 코치로 분한 이범수의 연기에 대해 장미란은 “10점 만점에 9점”이라며 “아무리 운동을 좋아한다 해도 선수가 아닌 배우인데 정말 깜짝 놀랐다. 몸뿐만 아니라 자세와 표정 모두 완벽할 만큼 진짜 역도선수 같았다”고 이범수의 변신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미란의 칭찬에 이범수는 “트레이닝을 하며 100kg이 넘는 바벨 앞에 선 순간 내가 느낀 것은 두려움과 공포였다. 자신 몸무게의 2~3배를 들어올리는 역도선수의 정신력과 집중력에 존경의 마음이 들었다”며 “태극기를 가슴에 단 역도선수들에게 누가 되고 싶지 않아 더욱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장미란 선수가 직접 인정해주니 정말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는 7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킹콩을 들다’는 88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출신 역도코치가 가난한 시골소녀들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길러내는 기적 같은 감동실화를 그린 영화. 대한민국에 역도붐을 일으키며 2008 베이징 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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